알리바바, 한국은 중국 5대 수입국…국내 기업과 비즈니즈 협력 기대
알리바바, 한국은 중국 5대 수입국…국내 기업과 비즈니즈 협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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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알리바바 코리아데이…고품질 K제품 중국 소비자 관심 높다
알리바바 그룹은 지난달 27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2019 알리바바 코리아 데이’를 개최하고 한국 기업에 다양한 비즈니스 협력을 요청했다. 알리바바 그룹은 내년인 2020년까지 총 거래가 1조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2036년까지 전세계 1000만 개 판매 기업, 20억 소비자가 이용하는 거래 플랫폼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전세계 1억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알리바바 그룹은 지난달 27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2019 알리바바 코리아 데이’를 열고 한국기업이 알리바바 플랫폼을 통해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티몰 글로벌 거래량 기준, 중국 5대 상품 수입국이다. 이날 행사에서 티몰 글로벌은 중국의 디지털 경제와 소비 트렌드를 설명하고 중국 시장 진출을 꾀하는 해외 기업에게 자사가 제공하는 비즈니스 생태계와 서비스를 소개했다. 국내 브랜드 사업자와 판매기업들이 알리바바 비즈니스 생태계를 활용해 중국 사업을 확장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내 중소기업 및 대규모 브랜드 사업자를 비롯, 다양한 기업들이 참석했다. 앤젤 자오(Angel Zhao) 알리바바 그룹 부사장 겸 글로벌 사업 그룹 대표는 “알리바바 그룹은 전자상거래와 디지털 기술혁신을 토대로 국경 간에 진입장벽을 낮추고 모든 기업들이 글로벌 무역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엔 이(Qian Yi) 알리바바 그룹 티몰 글로벌 부대표(사진)는 “한국은 알리바바 그룹에게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며, 고품질 제품과 브랜드 인지도를 앞세운 한국 브랜드와 유통기업들에 대한 중국 소비자의 관심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티몰 글로벌은 중국에 사업체를 직접 운영하지 않고도 중국 소비자들에게 자사 제품을 쉽고 효과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신규 솔루션들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이 부 대표는 “티몰 해외 풀필먼트 센터(TOP: Tmall Overseas Fulfillment)를 지난 3월 한국에 오픈했다”며 “TOF를 도입하는 기업들은 중국에 본격 진출하기에 앞서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테스트하고 이를 반영해 제품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TOF센터는 중국 진출 초기 투자위험을 줄이고 보다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돕기 위한 신규 프로그램이며 판매할 제품을 보관하는 물류센터다. 해외 브랜드들이 자국에서 가장 가까이 위치한 TOF 센터에 제품을 소량으로 보관할 수 있다. 정형권 알리바바 그룹 한국 총괄 대표는 “현재 약 3억 명에 이르는 중국 중산층이 2030년에는 8억 500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한국 수출 기업에게는 큰 기회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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