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TV홈쇼핑 속으로…CJ오쇼핑, 컨텐츠·커머스 결합
유튜브 채널 TV홈쇼핑 속으로…CJ오쇼핑, 컨텐츠·커머스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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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오쇼핑부문이 국내 TV홈쇼핑에서 시도되지 않은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동시 생방송을 진행한다. 6월2일 새벽 1시에 방송되는 ‘장가게’ 프로그램에서 CJ오쇼핑의 이민웅, 이나래 쇼호스트는 ‘섭이는 못말려’, ‘뚱블리’, ‘리비’ 등 유명 크리에이터 12인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상품을 소개한다. 12명 크리에이터들 구독자 수는 300만이 넘는다.
장가게는 300만 구독자와 함께 하는 쇼핑 고민 토크 방송 컨셉으로 진행된다. 121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섭이는 못말려’를 비롯해 ‘유준호(85만)’, ‘리비(18만)’, ‘뚱블리(18만)’ 등이 참여한다. 쇼호스트들은 이들과 실시간 대화를 나누며 고객들의 쇼핑 고민을 함께 해결해주게 된다. 크리에이터들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CJ오쇼핑과 동일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이용 후기를 들려주는 방송을 같은 시간에 진행할 예정이다. CJ오쇼핑 방송 무대에는 크리에이터 12인의 유튜브 채널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형 LED 스크린이 설치된다. CJ오쇼핑 고객들은 TV홈쇼핑 방송을 시청하면서 유튜브를 이용해 크리에이터가 진행하는 먹방, 쿡방 등을 통해 상품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크리에이터 각 채널에는 방송 중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CJmall 연결 주소도 안내돼 시청 중 쇼핑도 가능하다. CJ ENM 오쇼핑부문 컨텐츠커머스 담당자는 “TV홈쇼핑 방송과 유튜브 크리에이터 채널에서의 솔직한 상품 리뷰 동시 진행을 통해 최근 유통업계 화두인 컨텐츠와 커머스의 결합을 시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30대 젊은 고객까지 아우를 수 있는 차별화된 커머스 컨텐츠 대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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