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섬유 정태섭 대표, 중기부 장관 표창
다원섬유 정태섭 대표, 중기부 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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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섬유의날, 협력업체와 상생공헌
양주시에 위치한 다원섬유는 동대문 시장에서 환편니트(다이마루)를 판매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30여년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정태섭 대표는 시즌 트렌드에 맞는 300여 다이마루 니트 원단을 선보이며 다원섬유를 대표 강소기업으로 성장시켰다. 4년 전에는 우븐 프린트 날염 전문 브랜드 ‘다원텍스타일 띵스(DAWON TEXTILE things)’로 사업을 확장했다. 지난해 5월에는 경기도 양주시 광사로에 신사옥을 건립하고 제2 도약에 시대를 열었다.
다원섬유 정태섭 대표(오른쪽 두번째)는 스트림간 상생 협력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3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제6회 경기섬유의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다원섬유 정태섭 대표(오른쪽 두번째)는 스트림간 상생 협력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3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제6회 경기섬유의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다원섬유 신사옥은 연면적 600평(1984㎡) 규모에 지상 2층으로 지어졌다. 1, 2층 물류창고에는 200만 야드 섬유 원자재를 보관할 수 있다. 회사 신사옥이 있는 양주와 포천, 동두천을 포함한 경기도 북부지역은 니트 산업의 세계적인 집산지다. 다원섬유와 다원텍스타일 띵스의 경쟁력 중심에는 기획실이 있다. 기획실은 자체 개발한 원단을 끊임없이 선보이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지난 10일 동대문 패션 클러스터인 지역인 동대문에 위치한 ‘무신사 스튜디오’에 사무실을 이전했다. 정태섭 대표는 “동대문을 무대로 더욱 트렌드한 원단 공급은 물론  젊고 다양한 스타트업이 밀집한 곳에서 또 다른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원섬유가 섬유생산 기반으로 성장했다. 특히 경기북부지역에서는 40여 협력 업체와  아이템 개발에 기동력이 확보돼 고객 니즈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정태섭 대표는 지난 2015년에는 하루 만에 패턴을 만들 수 있는 3D패션연구제작소인 디쓰리디(D3D)를 설립해 봉제, 원단, 유통이 가능한 동대문 인프라를 이용해 플랫폼 역할에 나섰다. 불우이웃돕기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그는 지난 3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제6회 경기섬유의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2015년 섬유인의 날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모범 경영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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