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 전하는 매장으로 고객 경험
엔에프엘(대표 지홍찬)의 여성복 ‘마레몬떼’가 오프라인의 가치를 높여 시너지 전략을 펼친다. 온라인 시장의 급속한 부상 속에서도 본질이 되는 오프라인의 매력과 가치를 극대화 해 상호보완적인 기능과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 골자다.
일환으로 올해 전문 조향사를 통해 이탈리아어로 바다를 뜻하는 마레(MARE)의 시원하고 상큼한 마린향을 연상케 하는 마레향과 산을 뜻하는 몬떼(MONTE)의 깊은 숲속느낌의 몬떼향을 개발했다. 은은하고 잔잔한 향으로 실내공간을 채우는 디퓨저와 룸 스프레이로 개발해 전국 마레몬떼 매장에 비치했다.
온라인 전용 브랜드 듀에 마레(DUE MARE)에 대한 준비도 가시화된다. 생산은 광저우에 지사를 마련하고 대련에서 우븐, 항저우에서 니트 등을 직소싱하면서 국내 생산과 병행해 탄력적인 상품 구성과 소싱 파워를 대폭 높였다. 이탈리아 감성의 컨템포러리한 무드와 착장의 일관된 공급으로 상품력이 강화됐다.
마레몬떼는 55개의 유통망을 운영 중이며 대리점 비중이 70%에 육박한다. 매년 30%의 고신장을 이루며 호조세를 보여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유통 진출도 구체화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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