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세대와 새롭게 골프에 관심을 가지는 소비자를 위해 기능과 디자인을 모두 충족시키는 브랜드가 ‘왁(WAAC)’이다. 왁이 최근 국내 시장에서 골프 스포츠 문화를 앞세워 외형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본과 라이선스 계약체결을 기해 본격적인 해외진출에도 시동을 걸어 기대가 모아진다. 아웃도어웨어 마켓 축소의 대안으로 조명돼 온 골프시장에서 후발 신규 브랜드들의 부침이 심한 가운데서도 유독 ‘왁’은 이미지와 마케팅 차별화 전략 주효로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트렌드를 발빠르게 반영한 ‘컨템포러리 디자인’ 실현과 ‘눈에 띄는’ 골프웨어를 지향하면서 관념에 벗어난 모양도 쉽게 수용함으로써 마니아층을 구축했다. 장난기 있는 악동을 형상화해 멀리서도 눈에 띄는 ‘왁’은 필드 뿐만 아니라 스크린 골프를 즐기는 고객에게도 인기다. 런칭과 더불어 SNS 분석에 따른 고객과의 접점 연구 등 꾸준히 범위를 넓혀가면서 최근에는 ‘성장’에 초점을 둔 공격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골프 선수 11명에게 의류를 후원중이며 이들 대다수가 왁이 시작할 때 함께 실력을 키워 성장해가는 루키들이다. 지난 5월에 3명이 연달아 대회에 우승, 왁의 이미지도 각인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