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까지 접수
서울디자인재단(대표 최경란)은 동대문 브랜드를 대상으로 9월 열리는 프랑스 파리의 ‘후즈 넥스트(Who’s Next)’ 참가기업을 19일까지 모집한다. 20여 브랜드를 모집해 전시부스 지원 및 홍보물 제작, 통역 전문 인력을 제공한다. 전시회 기간 중 국내 매장을 운영해야 하는 1인 브랜드를 위해 전시회 부스에 전문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상담에서 오더까지 전반적인 수출 업무를 대행해 준다.
서울디자인재단은 동대문 브랜드의 해외 판로개척과 수출증대를 위한 지원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작년 열린 패션월드도쿄에는 16개 브랜드 참가를 지원해 16억원의 수주상담 실적을 올린바 있다. 홍콩센터스테이지, 상해 패션 박람회(CHIC)에 이어 후즈넥스트까지 폭을 넓혀가고 있다.
올 9월에는 SSG닷컴과 함께 개성 있는 동대문 브랜드를 온라인에 소개하는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신시장 개척 필요성은 느끼지만 효율적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동대문 브랜드를 위해 글로벌 세일즈 노하우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후즈넥스트는 매년 700여 브랜드가 참가하고 약 5만여명이 방문하는 대규모 패션&라이프스타일 전시회다. 유럽 내 한류 열풍으로 K패션 인지도가 높아지고 현지 컨셉 스토어 바이어가 큰 비중을 차지해 트렌드와 실용성, 대중성을 갖춘 동대문 브랜드에 적합한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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