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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웠던 여름 방학이 지나고 신학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패션업계는 가을 겨울을 맞아 스타일 있는 ‘핵인싸’가 되고 싶은 학생을 타겟으로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 캐주얼하면서 멋스러워 어디든 스타일링하기 좋은 스쿨룩 아이템들에 초점을 맞췄다. 올 가을 겨울 스타일리한 슬리퍼부터 편안한 백팩, 따뜻한 후디가 신학기 필수템을 떠오르고 있다.
학교에서 대부분 생활을 하는 학생에게 슬리퍼는 편안한 착화감이 필수다. 캐주얼 풋웨어 브랜드 크록스(Crocs)의 ‘크록밴드 Ⅲ 슬라이드’는 편안함과 컬러풀한 색상으로 학교 필수품으로 손꼽힌다. 크록스가 자체 개발한 편안한 크로슬라이트(Croslite) 소재를 사용해 오래 신어도 발이 편하다. 학교나 운동장 등 실내외에서 슬리퍼를 신고 오랜 시간 활동하는 학생들의 발 건강을 고려했다.
미니멀리즘 트렌드에 맞는 세련되고 심플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옆면의 시그니처 스트라이프 패턴이 스포티한 감성을 더해준다. 발등 부분에 나 있는 3개의 구멍에 크록스만의 독특한 슈즈 액세서리인 ‘지비츠(Jibbitz)’ 장식을 꽂아 나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어 ‘핵인싸템’으로 제격이다.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커버낫(COVERNAT)’의 베스트셀러 ‘코듀라 어센틱 로고 럭색’은 19 S/S 라인업 중 새로운 어센틱 로고 시리즈로 돌아왔다. 기존 제품에서 실용성과 착용감이 업그레이드됐다.
폴리에스테르보다 3배, 코튼보다 10배 이상 튼튼하고 내구성이 뛰어난 코듀라 원단을 써 한번 사면 오래 멜 수 있다. 노트북 등을 넣을 수 있는 수납공간도 다양하다. 메시 소재의 세로 포켓을 더해 안팎으로 다양한 물건을 보관하기 쉽다.
캐주얼 브랜드 ‘오이오이(5252 by oioi)’의 ‘2019 시그니처 후디’는 이번 F/W 시즌 주목받고 있는 제품 중 하나다. 전면부의 OIOI 로고 부클자수로 귀여운 포인트를 살렸다. 오이오이 고유의 오버사이즈 핏으로 제작돼 다양한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 후드 조절 스트링은 도톰한 6합 스트링을, 소매와 몸판 밑단은 립으로 처리해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크림, 코랄, 블랙, 그레이 등 총 8가지의 컬러로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