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이사장 이영관)은 제2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및 과학기술 연구기금 지원대상자를 발표했다. 과학기술상 기초부문은 윤주영 이화여자대학교 화학·나노과학전공 석좌교수, 응용부문에는 이두성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고분자공학 교수를 선정했다. 수상자에는 각각 상금 1억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윤수영 석좌교수는 생유기화학 방법을 이용한 생체물질 검출분야에서 꾸준히 새로운 분야를 개척·기여한 정상급 연구자로 국내 연구를 세계적 수준으로 높였다. 이두성 교수는 암, 뇌졸중, 당뇨병 등 난치성 질환치료 응용연구의 권위자다. 생체재료 및 약물전달 분야에서 세계적 연구성과를 거둔 점을 평가받았다.
매년 5000만원씩 3년간 지원하는 과학기술 연구기금은 김희진 고려대 화학과 교수, 박정원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이상 기초부문), 김범준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김정 인천대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이상 응용부문)에 돌아갔다.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4~5월 공모를 받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대상자를 선정했으며 10월 31일 시상식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