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업계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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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살로먼 그룹 글로벌 기업 아디다스 살로먼이 기업구조정을 통해 2001년부터 순익목표를 상향조정하는등 기업 회생작업 을 본격화 하기로했다. 스트리트패션에 밀려 주가하락등으로 몸살을 앓아온 아 이다스 살로먼 그룹은 올 현재 주가가 전년보다 20%나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아디다스 측은 스포츠스 타를 활용한 다양한 스포츠마케팅과 신제품 출시로 정 면 돌파하겠다는 전략을 펴기로했다. 실제 아디다스는 그동안 수익성이 있으나 변동이 심한 영층을 대상으로한 제품생산을 1/5줄여나가는 등 구조 조정을 추진해왔다. 다만 아이다스측은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순익성장율 을 15%대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올해 매출은 소폭 상승 할 것으로 내다봤다. 증시애널리스트들은 아디다스가 스포츠캐주얼, 서프웨 어(Surfwear) 등 스트리트패션의 인기에 매출이 떨어 졌다고 분석. 힝기스, 쿠르니코바등 대형 테니스스타 등 을 통한 스타마케팅의 필요성과 뉴질랜드 럭비팀 지원 과같은 신규라인 제품 출시등이 보강되어야한다고 지적 하고있다. 아디다스관계자도 세부 추진계획은 밝히지 않았으나 유 통정비, 전자상거래를 통해 매출신장을 유지할 계획이 라고 밝혔다. 아디다스측은 유럽지역 도매점의 80%정 도를 줄일수도있다는 대대적인 유통정비를 단행할 수도 있음을 시사하기도했다. 반면 아디다스측은 전자상거래에 기대를 걸고있는 것으 로 나타나, 세계적 SI업체 오라클과 전자상거래에서 제 휴키로하고 오는 3월 17일 오픈키로했다. 또한 스포츠와 스트리트시장을 포괄하는 일부 신제품 출시도 검토중으로 L.A레이커스 농구선수 코비 브라이 언트의 이름을 딴 농구화를 11월중 선보인다는 전략이 다. 한편, 국내에선 나이키의 조던에 이어 아디다스의 힝기 스, 코비 스타마케팅이 성공을 이어갈지 주목되고있다. ■나이키 코리아 ‘나이키’가 대리점으로부터 반품을 허용키로 해 국내 유통현실의 높은 장벽이 다시한번 확인됐다. 나이키코리아(대표 최종택)는 최근 그동안 대리점주들 로부터 끊임없이 제기온 반품문제를 해결키로하고 일부 물량에 한해서 반품을 받아주기로했다. 수주사입제를 고집해온 나이키로선 이번 조치로 위탁판 매 형식이 보편화된 국내 유통현실에 대한 타협으로 보 인다. 다만 출고물량대비 반품 비율과 대상점포는 일부 제한 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나이키’는 그동안 비 공식적으로 반품을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최근까지 나이키코리아의 곤지암 물류창고 2층에 자리잡은 A유통이 나이키등으로부터 이월제품등을 공 급받아 자체 매장을 통해 판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유통은 나이키이외의 스포츠브랜드들의 신발제품등을 취급, 관련업계에선 꽤 알려진 기업으로 알려졌다. 한편, 나이키코리아는 오는 5월중 현 최종택사장 후임 에 하윤도 나이키코리아 영업이사를 대표이사로 내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토츄·아웃래스트 제휴 최근 일본 거대기업 이토츄그룹의 섬유부문과 ‘아웃래 스트(Outlast)’라는 온도조절 기술의 아웃래스트 테크 놀러지社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일본 시장 확대에 나서 기로했다. 이번 계약으로 이토츄 섬유부문은 의류와 액세서리에 쓰이는 섬유, 소재, 발포제등 ‘아웃래스트’ 온도조절 의 일본내 독점 판권을 확보하게 됐다. 이토츄는 향후 일본시장을 타겟으로 아웃래스트의 섬 유,소재,발포소재등을 일본내 생산도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아웃래스트 온도조절(Outlast Temperature Regulation)’ 기술은 체내 열을 축적하고 흡수하는 기 술. 아웃도어, 신발, 극지탐험용 의류 ,액세서리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우선 스키복으로 유명한 데상트, 골드윈, 나가이社 등 이 이토츄가 수입한 아웃래스트기술을 응용한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보인다. 이에따라 골드윈, 데상트 등 제품 이 직수입되는 국내시장에도 아웃래스트관련 제품이 도 입될 전망이다. 아웃래스트테크널러지社는 현재 아웃도어, 신발,가정용 품 등 에디바우어, 마무트, 노르디카, K2와 같은 북미, 유럽을 중심으로 150여개 기업과 라이센스계약을 맺고 있다. /이경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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