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Shop] 더워킹컴퍼니(TWC) 현대백화점 천호점 - “3D인솔 신발 신으면 발 밸런스 챙길 수 있죠”
[Best Shop] 더워킹컴퍼니(TWC) 현대백화점 천호점 - “3D인솔 신발 신으면 발 밸런스 챙길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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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화의 슈즈 멀티샵 1호점 ‘더워킹컴퍼니(THE WALKING COMPANY, 이하 TWC)’ 현대백화점 천호점은 미국, 영국 등 해외 컴포트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 체험형 컨셉의 대표적 멀티샵 매장이다. TWC 천호점은 백화점 3층에 위치한 만큼 4060 고객층이 많이 찾는다. 물론 젊은 20대도 클락스, 제옥스 브랜드에 관심이 많다. TWC의 PB ‘아베오(ABEO)’ 3D풋웨어 시스템(고객 발 아치 측정 프로그램)이 있어 개인 발에 맞는 신발을 살 수 있고 건강과 패션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온 가족이 찾는다.
고객이 TWC의 아베오 3D풋웨어시스템으로 발 유형을 측정하고 있다.
고객이 TWC의 아베오 3D풋웨어시스템으로 발 유형을 측정하고 있다.
고보건 점장(45)은 “손님들이 이탈리아와 미국 신발을 합리적 가격대 20만원 초반에 살 수 있다는 데 가치를 높이 산다”고 말했다. 이 매장은 15평의 넓은 매장에 유럽과 미국 수입 브랜드가 컴포트화, 수제화, 캐주얼화, 스니커즈 각 카테고리별로 분류돼 있다. 이탈리아 컴포트화 ‘제옥스’를 비롯해 프랑스 컴포트화 ‘메피스토’, TWC의 PB 아베오 등이 입점했다.
미국 브랜드 ‘플로쉐임’과 폴로 ‘랄프로렌’을 볼 수 있다. 중심가격이 20만원 초반부터 30만원까지 상품이 구성돼 있다. 최근에는 뉴트로 열풍에 이곳 매장에서도 어글리스니커즈 제옥스 키라<원 사진>와 클락스 트라이제닉 턴 슈즈가 인기를 끌고 있다. 제옥스 키라는 5.5cm 키높이 효과가 있고 볼드하고 청키한 아웃솔에 이탈리아 감성이 담았다. 세련된 어퍼 컬러와 소재 매치가 고급스럽다. 신발 내부에 통기성 기능이 더해 하루종일 신어도 발이 쾌적하고 편안하다. 그는 “TWC는 최적화된 특화 편집샵이다. 이중 아베오는 풋 스캐닝을 통해 아치 서포트 인솔을 추천한다. 의료용은 아니지만 한번 측정해 본 고객은 꼭 다른 가족을 꼭 데리고 와서 발 형태를 측정한 후 재구매한다”고 전했다.
TWC는 최적화된 특화 체험의 편집샵이다. 특히 매장 중앙의 3D풋웨어 시스템이 고객 눈길을 끈다. 주말이면 15여명이 발 유형을 측정한다. 고 점장은 고객에게 풋 스캐닝을 통해 개인 발 유형을 측정한 후 아치 서포트 인솔을 추천한다. 실제 걷는 것처럼 오른쪽 왼쪽 발을 번갈아 측정하고 이후 바로 서서 두발을 딛고 한 번 더 측정한다. 측정 화면에는 고객 발형태와 아베오 오소틱(인솔)을 신었을 때 발 피로도가 표시된다. 아베오 인솔은 뉴트럴 아치(일반 아치), 평발(로우 아치), 까치발(높인 아치타입) 3가지 타입으로 분류된다. 고객 발은 좌우 밸런스가 49%와 51%로 밸런스가 적정 수준으로 나왔다. 3%차이까지가 적정하다. 고객은 일반 만능형 인솔을 추천받았다. 오소틱 인솔은 스포츠, 만능, 프리미엄에 따라 총 18가지가 있다. 아베오 슈즈는 발아치 타입에 맞는 빌트인 인솔이 들어있고 별도 구매도 가능하다. 노 매니저는 “아베오 인솔은 사람이 모래 위에 맨발로 서면 발이 편안하다. 그 이유는 모래가 발바닥 압력을 분산시켜 주는 것과 같은 원리다”며 “인솔이 발 아치를 받쳐주는 비슷한 원리가 작용해 피로도를 분산시켜준다”고 말했다. TWC는 롯데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등 총 13개 매장이 있다. 내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20년 노하우로 1년 후 매출 두 배”
■고보건 점장

고보건 점장은 천호점 제옥스 매장 점장에서 지난해 7월 TWC로 1호점의 자리를 꿰찼다. 그는 20여년 전 슈즈 매장 판매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것이 지금까지 인연으로 이어졌다. 제화 호황기와 불경기를 다 겪었다. 천호점을 맡은 이후 1년 만에 매출이 두 배로 뛰었다.

고 점장은 “고객 발을 먼저 생각하고 발타입을 들은 후 추천한다. 고객 신뢰도가 우선이다. 정직하게 손님을 대한다”고 말했다. TWC 1호점을 맡은 이후 고객이 발 필도로를 줄일 수 있는 신발을 권한다. 그는 이후 제화에 관련된 책을 내거나 판매 노하우를 전달할 수 있는 교육판매 학원을 차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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