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브랜드 2019 광고 촬영 스토리 (32) 스타들의 가을맞이 패션 “나도 입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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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가 가을맞이에 나섰다. 각 패션브랜드사들은 힘들었던 부진을 떨쳐내고 그 어느때보다 희망적인 분위기로의 전환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유명 스타를 모델로 발탁하고, SNS를 비롯한 각종 온라인 플랫폼은 브랜드들의 총성없는 전쟁이 펼쳐진다.

눈에 띄면서 편안한 신발
■지니킴 <차예련>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지니킴은 배우 차예련과 함께 화보를 완성했다. 차예련은 화보에서 뱅 헤어스타일과 가을이 떠오르는 옅은 브라운톤으로 계절을 나타냈다. 2019년 여성복 분야에서 자주 등장하는 뮬과 블로퍼로 모던한 느낌을 준다. 화보 촬영진은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는 발리에서 즐기는 편안한 분위기를 표현했다.

지니킴은 이지 럭셔리 컨셉 신발로 어느 옷과도 잘 어울리고, 어디서든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신발을 우아하게 디자인한다. 같은 종류 신발도 선명하고 편안한 색감을 다양하게 적용한다. 금테나 청록색 같은 멀리서도 눈에 띄는 디테일로 유명하다.

둔하게 껴입지 않는 겨울 럭셔리 아우터
■맥케이지 <바바라 팔빈>

캐나다 아우터 브랜드 맥케이지는 국내외 시장 확대에 들어서면서 새로운 모델로 바바라 팔빈을 발탁했다. 맥케이지 공동 설립자 에란 엘파시(Eran Elfassy)와 엘리사 다한(Elisa Dahan)은 “올해 브랜드 20주년을 맞이해 브랜딩에 많은 노력을 쏟아부었다. 우리는 이 작업을 혁명보다 진화라고 부르고 싶다”고 전했다.

맥케이지는 눈 내리는 도시의 거리를 배경으로 화보를 촬영했다. 새 브랜드 모델인 바바라 팔빈의 강렬한 눈빛으로 붉은색과 흰색 아우터를 강조했다. 화보 속 바바라 팔빈은 발목까지 오는 앵글 스틸레토 부츠를 신어 날렵하게 몸 라인을 드러내는 옷 맵시를 마무리지었다.

로맨틱 겨울 여행
■네파 <장기용>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2019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 ‘라이크 어 무비’ 화보를 배우 장기용과 함께 촬영했다. 화보 속 장기용은 함께 기차를 타고 겨울 여행을 떠나는 듯한 로맨틱한 모습을 담았다.

네파는 화보에서 출근하거나 중요한 자리에 참석할 때 입을 수 있는 단정하고 댄디한 룩이나 편안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은 살린 트렌디 룩과 롱 플리스 자켓을 슬랙스와 매칭한 부드러운 느낌의 룩을 제안했다. 톤 다운된 컬러의 후디와 팬츠 위에 걸친 화이트 숏다운으로 스포티하고 자유분방한 모습을 나타내고, 올 화이트 상하의에 매칭한 따뜻한 베이지 컬러의 플리스는 부드러운 분위기를 보여준다. 정장에 걸쳐 입는 코트와 같은 느낌의 단정한 다운과 벌키 롱다운도 누구나 기본적으로 갖고 있을 법한 무난한 옷과 어울리도록 디자인했다.

국내 최초 남성 아이웨어 모델
■구찌 <엑소 카이>

구찌는 엑소 카이, 중국 영화배우 니니와 함께한 2019 가을/겨울 구찌 아이웨어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캠페인을 통해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는 사람의 얼굴에서 나타나는 표정은 다양한 상상 속의 반응을 이끌어내는 매혹적인 힘을 지니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엑소 카이는 남성적인 클럽 마스터 모델 2가지 스타일을 선보인다. 첫 번째는 독특한 색상에 거북 등껍질 뿔, 자개 등의 소재를 조합해 구찌 웹(Web) 모티브를 해석한 선글라스이다. 카이가 착용한 두 번째 안경은 하우스 웹 스트라이프 스타일이며, 구찌 시그니처가 들어간 프레임과 빈티지 골드 컬러 메탈 팁이 특징이다. 캠페인 촬영은 지난 2019 프리폴 광고 캠페인을 제작했던 감독 겸 포토그래퍼인 하모니 코린(Harmony Korine)이 진행했다. 하모니 코린은 구찌의 안경과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카메라 렌즈를 응시하는 매력적인 두 앰버서더의 모습을 담았다.

이국적인 북유럽 라이프스타일
■기비

북유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기비가 ‘Meet Impress ionist’ 주제의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기비의 이번 2019년 가을·겨울 광고캠페인은 인상파 화가들이 가장 사랑한 도시, 옹플뢰르(HONFLEUR)에서의 한 때를 기비의 친근한 따사로움으로 표현하여 여유로운 삶을 지향하는 작은 행복의 순간을 담아냈다.

옹플뢰르에서 보내는 여유로운 한 때, 기비만의 다채로운 컬러감과 패턴들이 화사하게 눈길을 끌며, 차분하면서 평화로운 풍경들이 펼쳐진다. 또한 옹플뢰르 곳곳의 이국적이면서도 아기자기한 분위기들이 기비의 감성과 어우러져 내추럴하고 편안한 기비의 무드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 시즌 기비는 더욱 다양해진 패턴과 소재 플레이로 전보다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페미닌하면서도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원피스와 니트 아이템, 코트, 퍼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흔들림 없는 아름다움
■린

린이 정제된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담은 린 아카이브를 테마로 2019 F/W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다. 구조적인 선과 면, 드라마틱한 빛으로 이루어진 공간에서 린의 우아한 감성과 섬세한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이번 2019 FW 컬렉션의 특징은 클래식한 감성을 트렌디하게 재해석했다. 부드러운 뉴트럴 컬러감의 여성 실루엣이 돋보이는 아이템들로 구성했다.

또한 이번 시즌에는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클래식의 아름다움과 우아함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스페셜 컬렉션 ‘디 클라쎄 (De Classe)’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프랑스어로 ‘고급의’ 뜻으로 한 층 업그레이드된 프리미엄 소재와 디자인으로 여성이 가장 아름다워 보이고 싶은 소중한 순간을 더욱 빛나게 하고자 했다. 린의 시그니처 아이템 원피스와 셋업물을 중심으로 기본 트위드를 비롯한 컬러믹스가 된 트위드, 체크패턴 모양의 트위드까지 다양한 소재감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여성의 당당한 아름다움
■베스띠벨리

베스띠벨리가 여성의 당당한 아름다움을 화보에 담았다. 여성복 브랜드 베스띠벨리가 2019 가을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여성 스스로 본연의 아름다움을 찾자는 ‘Find Me Beautiful’ 캠페인에 맞춰 당당한 여성의 모습을 보여줬다.

클래식과 모던함이 공존하는 런던 스트릿을 배경으로 고급스러우면서 세련된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베스띠벨리는 가을 화보를 통해 프로페셔널한 여성들을 위해 다양한 가을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커리어우먼 패션의 대표주자인 블랙 셋업수트에 셔링 블라우스를 매치해 우아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도회적인 스타일을 연출했다. 원피스에 높은 힐 대신 운동화를 신어 활동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현대 여성의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끈다.

뉴트로 감성 물씬
■주크

주크가 2019 F/W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시간의 흔적이 느껴지는 독일 베를린의 유서 깊은 음악당 ‘펑크하우스(Funkhaus)’에서, 올해로 네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베를린 출신의 여성 포토그래퍼 ‘사라 블레이스(Sarah Blais)와 함께 뉴트로 감성이 느껴지는 광고 비주얼을 완성시켰다.

이번 캠페인은 성불평등 문제로 차별적 교육을 받았던 과거의 예술학교 바우하우스(Bauhaus) 여학생들을 오마주했다. 불평등속에서도 순수함을 잃지 않고 자주적이며 자유분방했던 당당한 여성 개척자이자 현대의 뉴 우먼의 모습을 노스텔지어 감성을 녹여 카메라에 담아냈다. 이번 시즌 주크 제품은 레트로에서 영감을 받아 부르주아 랩소디(Bourgeois Rhapsody)가 느껴지는 버라이어티한 레더 퀼로트와 벨티드 코트, 브라운과 체크 아이템들로 다수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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