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현장경영이 고객만족·급성장 비결
엘칸토는 3년째 연평균 15% 이상 급성장 중이다. 올해도 전년대비 20% 오른 1200억원 매출이 예상된다. 침체된 제화 부문에서 탄탄한 성장세로 주목할 만한 기업으로 연속 2회째 한국섬유패션대상을 수상한다.
이혁주 대표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 경영에 앞장 서 오고 있다. 매주 직원들과 판매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고객 니즈와 현장 목소리를 파악해 제품에 반영한다. 엘칸토는 매주 전직원이 모여 ‘가치나눔성장’의 화요모임에서 회사 실적 상황과 현장 문제점 등을 공유한다.
이 대표의 현장 지휘가 조직 파워를 키워 제품력으로 이어졌다. 엘칸토는 글로벌 트렌드를 접목한 핫 아이템을 전세계 소싱처에서 빠르게 생산하며 재고를 줄였다. 주력 제품은 별도 네이밍을 붙여 셀럽과 인플루언서와 함께 브랜드 이용도와 선호도를 높인 것이 성장으로 이어졌다. 올해 듀라이트 샌들과 엘라이트, 레트로가 반영된 어글리스니커즈가 성장을 견인했다.
앞으로 세분화된 니즈에 맞춘 상품개발과 채널 다변화(온라인, 새로운 채널의 오프라인, 해외판매 등)로 성장 속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새로운 조닝에서 신규 런칭을 하며 지속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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