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아세테이트직물, EU수출 36% 증가
영보직물은 아세테이트 안감부문에서 독보적인 수출 업체로 인정받고 있다. 세계적인 의류 브랜드를 고객사로 거느린다. 전체 매출의 80%가 미국과 유럽에 집중돼 있다. 작년 유럽 수출액은 전년대비 36% 이상 올랐다.
아세테이트직물은 목제펄프를 원료로 만들어져 지속가능하고 생분해된다. 인체에 무해한 원단으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시장은 폴리에스테르직물 원사를 개발해 브랜드에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아세테이트 뿐만 아니라 일반 원단에서부터 스트레치, 도비, 자카드 등 다양한 품목을 생산 소싱해 판매하고 있다.
설동호 대표는 “수출에 역점을 두고 세계 방방곳곳을 찾아다니며 아세테이트 업체와 상담하고 상생의 길을 찾아 사업을 성장 발전 시켜왔다”고 말했다.
영보직물은 차별화된 상품으로 국내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자체상표인 ‘날개’를 통해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 국내외 전시회에 참관하고 구매자니즈에 맞는 제품 개발을 위해 원사메이커와 협업, 휴비스와 함께 NOSPA(정전기방지) 상품을 출시했다.
세계시장 고객 니즈에 맞게 원산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품질경영시스템 관련 국제 규격인 ISO9001, 14001, OEKO-TEX 인증을 획득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