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페루모다아시아 개최, 한 중 일 3국 순회 글로벌 박람회
22일 페루모다아시아 개최, 한 중 일 3국 순회 글로벌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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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스타트, 최고급 알파카 패션 테크놀로지 제품 세계시장 주목
페루대사관 무역대표부가 페루모다아시아 서울 행사를 세 번째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페루 양국 패션 산업의 비즈니스 장이 될 페루전시회는 22일 역삼동 라움 3층 갤러리홀에서 열린다. 페루 알파카의 우수성을 아시아 주요 국가에 알려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 코자한다. 페루 수출관광진흥청(PROMPERU)과 주한 페루 대사관, 무역대표부 공동 주관 개최되는 이번 서울 행사는 한-중-일 3국 순회 박람회로 서울에서 첫 번째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 일본 등 세계 유수의 기업에 수출 중인 페루 알파카 기업 12개사가 참석해 국내 유명 패션 기업들과 일대일 비즈니스 매칭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페루 수출관광진흥청은 3년째 꾸준히 아시아 시장을 협업, 모델 시장으로 '페루 모다 아시아'를 진행하고 있다. 알파카 액세서리(머플러, 장갑, 모자, 숄 등) 여성/남성 의류(코트, 니트, 스웨터, 스커트, 원피스 등), 홈텍스타일 제품(러그, 방석, 쿠션, 테이블매트, 테이블 러너 등) 외 러그, 방석, 쿠션 등 홈 텍스타일 제품 250여종이 전시될 예정이다.  페루산 알파카는 샤넬, 프라다, 랄프로렌 등 최정상급 브랜드에서 사용되며, 막스마라도 포함된다. 알파카 섬유는 실크처럼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데다 오일이나 라놀린을 함유하지 않은 항알레르기성 섬유로 자극이 적고 내구성이 강해 캐시미어나 울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알파카는 염색과 가공이 용이하고 22가지 이상의 천연색을 보유, 다양한 색감표현이 가능하다. 안데스 지역의 전통적인 섬유 가공 방식을 기반으로 장인의 수작업과 최신 기술을 함께 활용, 세계 패션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페루 수출관광진흥청 한국 사무소 에릭 가르시아 (Erick Garcia) 대표는 "페루에서 알파카는 고대 잉카문명 이전부터 고산지대에 방목하여 친환경적 방식으로 사육해오던 동물이다. 페루 알파카는 미국, 일본, 유럽에 진출, 기후와 상관없이 주목받는 친환경 섬유"라며 "벌써 3번째 동일한 행사를 국내에서 진행한다. 그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기업과의 협업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 세계 알파카 생산의 80%를 차지하는 페루는 국가 차원에서 알파카 섬유의 독보적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2014년 'Alpaca del Peru' 브랜드를 런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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