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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남성캐릭터 빅브랜드사들이 물량확대와 공격영업
에 대한 의지를 강력하게 표출하고 있다.
새천년 추동을 앞두고 코모도, 워모, 레드옥스, 지오지
아, 지이크등 주요 남성캐릭터사들은 브랜드별 차이는
있으나 10%-87%까지 본격 물량확대를 도모한다.★관
련기사 6면
물량 확대에만 그치지않고 브랜드별 철저한 차별화를
이뤄 세분화된 소비층을 적극 공략할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물량확대폭이 큰 신원 ‘지이크’는 지난해 확실
한 성공을 거둔데 힘입어 시장석권을 노리고 있는데 올
추동에 87%로 대폭 늘린다.
여기에다 고급화를 동시에 도모, 세번수 수트와 이중직
고품격제품을 집중 기획했고 스타일역시 아르마니의 슬
림한 라인을 실현하고 3버튼의 레귤러 스타일을 확대해
고정고객과 신규창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코모도’는 올추동에 44%의 물량을 확대하면서 슬림
한 스타일에 기능적인 소재와 디자인이 돋보이는 점퍼
류의 인기를 장담하고 있다.
‘워모’역시 최근 발빠른 소진율을 과시하고 있는 가
운데 슬림한 라인의 수트와 허리를 약간 푼듯한 이지자
켓등을 제안할 계획이며 법정관리를 신청한 가운데도
20%물량확대를 계획하고 있을 만큼 활발한 행보를 과
시하고 있다.
그동안 선발브랜드의 입지를 확고히 고수해 온 ‘레드
옥스’역시 10%물량확대와 함께, 영층을 공략할 슬림
라인과 고유의 원포인트 자수의 화려한 점퍼류와 팬츠,
인너간 통일된 코디상품을 집중 제안하면서 노세일을
고집할것으로 알려졌다.
‘지오지아’는 그동안 큰 폭의 신장과 볼륨화를 지향
해온데 기인 올추동에는 물량을 동결시키되 수트, 코트,
레더제품등을 다양하게 기획해 고객층 지키기에 나설
예정이다.
그동안 불황속에서 베이직한 제품일색으로 매출유지에
급급해 왔던 스타일을 완전히 탈피한 캐릭터 남성복 브
랜드들이 이 같은 만반의 준비와 차별화로 올추동을 기
해 ‘캐릭터다운 캐릭터’브랜드로 거듭 날것이 기대된
다.
/이영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