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도 18일 서울숲에서 패션쇼 개최
비욘드클로젯(Beyond Closet) 고태용 디자이너가 2020 SS 상해패션위크에 참가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해외마켓 공략에 포문을 열었다. 지난 10월 15일 오후 4시 30분(현지 시간) 중국 상해의 트렌드 중심지인 신천지에서 비욘드클로젯의 컬렉션 레이블인 ‘NAVY by beyondcloset’은 이번 시즌 ‘New Outfit In Romance’의 약자인 ‘느와르(N.O.I.R)’를 테마로 패션쇼를 했다.
이번 컬렉션을 통해 고태용 디자이너는 부드러운 실크 셔츠와 무거운 가죽 자켓, 캔버스 치노 팬츠와 얇고 타이트한 저지 톱, 매끈한 울 코트 등 강인한 듯 부드러운 스타일의 개성이 뚜렷한 남자패션을 연출했다.
비욘드클로젯 2020 SS 컬렉션에는 카키와 아이보리, 베이지 등 얼씨룩 트렌드에 적합한 다채로운 컬러가 등장했다. 남성적인 실루엣의 치노 팬츠에 부드러운 촉감의 티셔츠와 스카프를 매치하거나, 셋업 수트에 강렬한 가죽 자켓, 그리고 트렌치 코트에 장미 자수 등 서로 다른 느낌의 아이템을 활용해 위트넘치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고태용 디자이너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패션 시장이 막강한 영향력과 파급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해 이번 시즌 상해패션위크에 처음으로 참가하게 됐다”고 전했다. 고태용은 서울패션위크기간에도 18일 서울숲에도 패션쇼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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