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중일 관계자 91명 참석
제9차 한중일 섬유산업협력회의가 오는 21일 그랜드 하얏트호텔 서울에서 개최된다. 한일간 무역전쟁으로 양국 갈등이 첨예화된 상황에서 열리는 회의라 업계 관심이 쏠린다. 한국과 일본은 각각 ‘섬유산업의 무역통산 현안’과 ‘섬유산업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주요 의제로 올렸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김부흥 이사는 “올해 RCEP(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이 타결됐지만 아직 상품 양허 등 구체적 내용은 확정되지 않아 내년 완전 타결을 목표로 한 의제가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보다 보다 높은 수준의 상품 자유화를 논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회의에는 성기학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 캄바라 마사나오(Masanao KAMBARA) 일본섬유산업연맹(JFT) 회장, 가오용(Gao Yong) 중국방직공업연합회(CNTAC) 회장 등 한중일 3국 섬유단체 임원 및 업계 전문가 등 91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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