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사라패션위크는 “예비 디자이너들의 독창적 실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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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팀, 공모전방식 도입 3차례 평가거친 졸업패션쇼
‘크리에이티브웍· VMD프로젝트’ 전시도 열려
라사라 졸업작품 패션쇼 ‘라사라패션위크’가  ‘이상한 나라의 벨에포크’를 주제로 9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8일 성수동 S팩토리에서 개최됐으며 독창적인 의상, 이색적인 퍼포먼스와 디테일로 호평 받았다. 또한 2학년 패션디자인전공 학생들의 ‘크리에이티브웍’과 2,3학년 패션비즈니스전공 VMD프로젝트가 함께 진행돼 참관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최우수상 [Nuts on Freak (NOF)]팀
최우수상 [Nuts on Freak (NOF)]팀
각자의 방식대로 좋은 시대를 표현하고자 한 라사라 예비 디자이너들의 패션쇼는 공모전 방식을 도입, 3차에 걸친 평가를 진행했다. 브랜드 기획부터 디자인, 스타일링 등 패션 브랜드 런칭 전반의 과정을 직접 경험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9개팀은 3.1절 100주년 기념 헌정쇼인 Dear팀을 비롯 각 팀마다 독특한 발상의 개성있는 무대를 선보였으며 이색적 퍼포먼스로 이번 졸업패션쇼가 의도하는 무드를 전달하고자 했다.
크리에이티브 웍
크리에이티브 웍
대상은 오나경, 김규진, 박준서, 박진송의 ‘Xucking Copse Club'팀이 수상했으며 곽현주컬렉션상은 박진호, 김준영, 김진선, 이선옥의 14Vivace 팀, 칼이석태 상은 박성호, 한이삭, 성여정, 오종미가 소속된 Dear팀, 비욘드클로젯 상은 권나영, 김미리, 오예진, 이영주, 이지현의 FOY팀, 문수권상은 김명현, 박빈나, 박수진, 손채은, 이예지의 Discord팀이 수상했다.
또한 그라피스트 만지 상은 오나경, 김규진, 박준서, 박진송의 Xucking Corpse Club 팀이, 그리디어스 상은 손현민, 류성엽, 오승현의TRAP팀, 비키표(VVV)상은 전민주, 김의정, 모하얀, 이민욱, 홍현수의 MO:A 팀이, 티백상은 임현하, 김예현, 이혜린, 천웅비의 ensemble팀이, 티나블로썸 상은 이지수, 김은성, 심태섭, 이강산, 주현우, 최지혜의 NINETY90's 팀이 각각 수상했다.
2학년 패션디자인 전공 학생들의 전시회인 크리에이티브웍(CREATIVE WORK)은 ‘패션-빛에 물들다. The Future of Light’를 주제로 미래 도시의 빛과 도시 감성 미디어 영상물을 패션작품에 접목하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 빛과 잘 어우러지는 반사적인 재료, 빛과 RGB 색상의 조화 등을 보여줌으로써 ‘패션과 빛’이라는 실험적인 주제를 디지털적인 요소와 함께 풀어냈다. 크리에이티브웍의 최우수작품상은 조성민(나전칠기), 송가현(우주), 정혜미(우리는 욕망에 눈이 멀었다)가 수상했다.
2,3학년 패션비즈니스 전공 학생들의 전시회인 VMD프로젝트는 ‘사라마켓; SARA Market_소비자가 직접 판매하는 마켓’이라는 테마로 오프라인 마켓에서만 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와 공간 구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개성 있고 독창적인 9개 브랜드의 팝업 매장을 선보였다. 룩캐스트, 모드맨, 살롱드욘, 와일드훅스, 펀프롬펀 등과 같은 개성 있는 브랜드의 협찬 상품과 학생들의 자체 개발 또는 사입한 제품으로 전시와 판매가 동시에 진행됐으며 인스타그램 홍보를 통해 외부 관람객의 방문도 이어졌다. VMD프로젝트에서의 최우수상은 홍소민,  고은서, 곽호원, 명수정, 신다윤, 조미서의 ‘Nuts on Freak (NOF)’팀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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