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사장 전해상)가 마곡에 신사옥 도레이R&D센터를 준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도레이R&D센터는 지상 8층 규모로 연구동, 파일럿 실험동, 사무동으로 지어졌다.
도레이첨단소재 본사와 자회사, 티에이케이정보시스템, 첨단재료연구센터 연구인력 등 500여명이 일하게 된다. 도레이첨단소재는 15일부터 주말까지 사흘간 마곡으로 이사를 마치고 18일부터 근무에 들어간다.
그동안 서로 떨어져 있던 첨단재료연구센터가 이번에 합류함으로써 고객사와 미래 기술 및 대형테마 등 공공개발 속도를 높이고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유망 기술을 개발하는 등 기업 및 연구소, 대학과 교류를 통해 연구 시너지도 높일 계획이다.
신사옥은 유연한 공간 배치로 부서간 상호 협업이 용이하도록 디자인됐다. 창의적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자유로운 실험 공간도 마련했다. 피트니스 센터, 커뮤니티 라운지, 휴게정원 등 최적의 근무환경을 제공하는 설비를 갖췄다. 태양광과 지열발전의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는 친환경 건물이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신사옥 입주를 계기로 R&D 역량과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우수 인재를 확보해 글로벌 소재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