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퍼가방·삭스 앵클부츠 인기
온라인시장이 성장하면서 티피오(TPO)에 따라 멀티로 스타일링 가능한 가방과 슈즈, 액세서리에 소비자가 지갑을 열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과 함께 활용성과 유니크한 디자인을 우선적으로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무신사의 여성 전문 패션 스토어 ‘우신사(WUSINSA)’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패션 잡화 카테고리 거래량이 전년대비 210% 증가했다. 10~30만 원대 활용도 높은 중저가 가방과 슈즈, 액세서리가 인기를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추운 날에 따뜻해 보이는 퍼(Fur)를 사용한 미니백과 베이직한 첼시, 삭스 부츠가 겨울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멀티 스타일링 미니 백
우신사 가방 카테고리에서는 한 가지 아이템으로 멀티 스타일링을 할 수 있는 ‘미니 크로스 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스트랩 결합 방식에 따라 클러치, 벨트 백, 토트 백, 크로스 백 등으로 변신해 스타일의 제한없이 연출 가능하다는 점이 인기 요인. 시간·장소·상황에 따라 스타일하기 좋아 소비자 반응이 좋다.
■유니크한 디자인·가성비 ‘캐주얼 액세서리’ 강세
주얼리는, 중저가 브랜드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고가 주얼리를 데일리로 활용하기 쉽지 않아 적은 돈으로 패션 감각을 뽐내길 원하는 젊은 층에 인기를 끌고 있다. 우신사에서는 10만원 이하 가격대로 기성 브랜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유니크한 아이템에 대한 반응이 좋은 편이다.
■베이직 첼시·삭스 스타일·화이트 부츠 인기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우신사 슈즈 랭킹에 부츠 아이템이 속속 등장했다. 올해는 베이직한 첼시 스타일부터 삭스 앵클 부츠까지 다양한 부츠가 눈길을 끈다. 닥터마틴 ‘2976 SR 부츠’는 닥터마틴 특유의 분위기와 튼튼한 내구성으로 유명한 스테디셀러다. 올해도 추워진 날씨와 함께 우신사 슈즈 판매 랭킹 3위에 올랐다. 볼테라 ‘레더 첼시부츠’는 베이식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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