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불매운동으로 직격탄을 맞은 유니클로가 발열내의인 히트텍으로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이에 국내 발열내의가 다시 조명받고 있다.
유니클로는 지난 15일부터 일주일간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히트텍을 무료로 증정하는 ‘15주년 기념 유니클로 겨울 감사제’ 이벤트를 열자 매장 입구에는 줄을 서서 기다리는 고객행렬이 이어졌다.
매장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오픈 1시간 만에 사은품이 품절되는 곳이 나왔다. 유니클로는 이번 행사에 10만여장의 히트텍을 푼 것으로 알려졌다. 히트텍은 2012년 한해에만 500만장 이상 팔리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이번 행사를 보는 고객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매국노나 자존심을 테스트 하는 이벤트 라는 비판이 페이스북이나 카페에 이어지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본 우익들이 제게 DM으로 일본 상품 없으면 못하는 한국인 등 많은 조롱을 해 댔다”고 밝혔다. 그는 “불매 운동은 절대 강요가 될 수 없다.
개인 선택의 자유를 존중한다”며 “하지만 현재 자유가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는 것을 우리는 절대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불매운동이 한단계 더 넘어서 국산품 애용이 생활화 될 수 있도록 우리모두가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인스타그램 등에 ‘2015년 서울YWCA가 발표한 발열내의 10종 발열 순위표가 노출되면서 발열내의가 재조명받고 있다.
발열내의 발열 순위에 따르면 쌍방울 르네즈 트라이 발열내의가 7.9로 발열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스파오의 윔히트, 유니클로 익스트라웜 크루넥, 좋은사람들 HEAT내의, BYC의 보디히트 U넥 순으로 나타났다. 유니클로 히트텍 U넥 8부가 10위로 가장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