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스트릿 패션 재해석...후드·집업자켓 등 총 15모델
한섬(대표 김형종)의 미국 캐주얼 브랜드 타미힐피거의 청바지 라인 ‘타미진스(Tommy Jeans)’가 ‘스포츠 테크 데님(Sport Tech Denim)’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
총 15개 모델을 출시한 ‘스포츠 테크 데님’ 캡슐 컬렉션은 1990년대 인기를 끌었던 첨단 소재와 스트릿 패션 스타일을 최신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했다. 이번 캡슐 컬렉션의 컨셉은 ‘탐험 정신’이다. 패션 브랜드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블루·퍼플·아쿠아 팔레트 등의 색감을 섞어 쓰거나 기하학적 패턴을 과감하게 적용한 게 특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화려한 색감의 트레이닝 팬츠와 매칭하기 좋은 ‘코튼 그래픽 긴소매 후드 티셔츠’, 기하학적 패턴이 특징인 ‘폴리 플래그 하이넥 하프 집업 재킷’, 컬러 블록을 넣은 ‘플래그 레귤러 후드 재킷’등이다.
한섬 관계자는 “1990년대 처음 출시했던 ‘스포츠 테크 데님’은 유니섹스 패션의 붐을 이끌었을 만큼 혁신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당시 인기 있었던 디자인과 컨셉을 뉴트로 감각으로 재해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타미힐피거’는 전 세계 65개국 9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국내에는 지난 2003년 첫 매장을 오픈한 이후 한섬이 현재 총 22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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