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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리테일(대표 최종양)이 4일부터 10일까지 온 가족 의류 보상판매 ‘이 맘을 나눠요’ 행사를 진행한다. 전국 12개 매장에서 진행하는 이 행사는 지난 7월 처음 개최 이후 2회째를 맞이한다. ‘이 맘을 나눠요’는 이랜드리테일과 이랜드재단, 굿윌스토어가 손잡고 고객의 헌 옷을 쇼핑지원금으로 되돌려주는 나눔 행사다.
고객이 착용하지 않는 헌 옷 및 아동 용품을 해당 유통매장에 기증하면 NC, 뉴코아 등 이랜드리테일 유통점에서 사용 가능한 쇼핑 지원금으로 되돌려주고, 이랜드재단에서는 추가로 이랜드 물품을 굿윌스토어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고객과 이랜드재단이 기증한 의류, 신발, 가방, 장난감 등의 물건은 굿윌스토어를 통해 재활용되고 판매된다. 이랜드리테일은 고객의 기증품이 굿윌스토어를 통해 자립하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한 생산 활동으로 사용되며, 착용하지 않는 헌 옷을 재활용해 환경보호에도 이바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맘을 나눠요’ 행사에 참여한 고객은 기증한 의류 및 용품의 개수에 따라 해당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할인권을, 10개 이상의 용품을 기증한 고객에게는 5천원 할인권이 제공된다. 또한 행사기간 중 이랜드리테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기부 인증사진과 해시태그를 올리면 추첨을 통해 이랜드리테일 모바일상품권 5만 원 권과 스타벅스 커피 쿠폰 등 사은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이랜드리테일 마케팅실 관계자는 “올해 7월 행사에는 아동의류와 용품만 기증받았는데도 고객 반응이 뜨거웠다”며, “이번에는 온 가족 의류로 그 대상을 넓혀 진행하는 만큼 고객들과 함께 좋은 일에 동참하는 뜻 깊은 연말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해당 행사는 NC강서점, 송파점, 수원터미널점, 서면점, 해운대점, 야탑점, 대전 중앙로역점 및 뉴코아 평택점, 창원점, 광명점, 부천점 등 12개 매장에서 진행, 이랜드리테일이 맘 고객 대상으로 운영하는 E맘 클럽 가입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