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 문화사업부가 내년 2020년 1월 노벨상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이하 JDC)와 함께 2020년 1월 11일부터 권위를 지닌 노벨상을 주제로 한 국내 보기 드문 ‘노벨상 : 세상을 바꾼 석학들의 유산’ 전시회를 연다.
제주도에 애월국제문화복합단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이랜드가 JDC와 손잡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과학영재 발굴이라는 지역기여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우선 추진하는 이번 전시회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내년 5월31일까지 진행된다.
역대 노벨상 수상자들의 진품 메달 6점을 중심으로 총 157점의 다양한 관련 문화콘텐츠들이 전시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된다. 전시물 자체의 희소성과 함께 교육적인 기대효과가 맞물려 기대를 모은다.
노벨상 6개 부문(물리학, 화학, 생리학 또는 의학, 경제학, 문학, 평화)에 맞춰 구성되는 전시관에는 인물들의 관련 콘텐츠도 전시된다. 또 노벨상 수상자의 업적을 영화, 스포츠와 접목하여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토록 한다.
백열전구 ‘에디슨관’ 포토존, 대형 노벨 메달 포토존, 2020년 노벨 수상자가 되어보는 체험 포토존 등 흥미로운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랜드 문화사업부는 전시기간 중 약 20만 명의 관람객을 예상, 수익금의 일부는 JDC와 함께 지역 과학영재 발굴과 문화사업 후원에 사용한다.
또,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을 운영하는 JDC관계자는 “국제적인 관광지인 제주도에 전 세계인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노벨상’이라는 주제 전시회는 기존 항공/우주 관련 콘텐츠들과 시너지를 얻어 교육적 효과는 물론 관광객유치에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