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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각 기준12일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 협상 1단계 합의안에 서명했다. 21개월간 지속됐던 미중 무역전쟁이 일단락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번 합의안에는 15일부터 부과되는 중국 추가 관세를 유예하고, 기존 중국산 수입품 관세 축소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합의안에 미국 농산품 구매를 확장하겠다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오후 2시경 트위터에서 “중국과 빅딜에 ‘굉장히’ 가까워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BBC는 중국 특정산업 보조금과 같은 미중 무역전쟁 핵심 이슈는 다루지 않아 합의가 이뤄질지 미지수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