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점 오픈 기점 2020년 대형 6개점 추가
생활문화기업 LF(대표 오규식)의 스트리트 편집샵 ‘어라운드더코너(around the corner)’가 최근 대구 동성로점 오픈을 기점으로 본격 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에 나선다. 한국형 편집매장으로 현재 170여개의 브랜드를 입점시킨 어라운드더코너는 트렌드에 민감한 1020밀레니얼 및 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대구 반월당역 근방 동성로 쇼핑의 거리 시작점에 위치한 어라운드더코너 동성로점은 지상 1층부터 2층까지 총 712㎡(215평)의 대형 규모로 구성, 최신 유행하는 의류, 액세서리, 신발, 기타 소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개방성과 자유분방함을 강조하기 위해 매장 외부 전면을 통유리로 제작했으며, 내부에는 간결하면서도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적용해 직관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2018년부터 두 자리 수 이상 가파른 매출 신장세를 보인 어라운드더코너는 현재 가로수길 플래그십스토어 및 타임스퀘어점, 인천점, AK홍대점의 안착에 힘입어 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에 속도를 낸다.
2019년 12월에는 지방까지 영역을 확대해 대구의 유행 중심지인 동성로에 5번째 매장을 열고 2020년에는 롯데월드몰점, AK수원점, 스타필드 안성점, 인천구월점 등 총 6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LF 어라운드더코너 사업부장 이진화 상무는 “온라인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는 다양한 브랜드를 탐색하고 차별화된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오프라인 쇼핑 경험이 역설적으로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어라운드더코너는 더 많은 브랜드와 제품을 빠르게 소개하는 것은 물론, 트렌드를 선도하고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패션문화공간으로서 오프라인 매장을 적극 활용해 소비자들과의 깊이 있는 교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2년 런칭한 어라운드더코너는 지난해부터 국내외 디자이너 및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를 대거 유치하는 전략을 구사, 유행을 이끄는 편집숍이자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인큐베이팅 역할을 하는 한국형 편집매장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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