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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업안전보건 전시회 'CIOSH 2020'이 4월 8일부터 10일까지 상하이에서 개최된다. 1700개사 이상 3만여 명이 방문하는 CIOSH는 올해로 100회를 맞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산업안전보건 전시회이다.
중국은 산업 환경 선진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최근 안전 법규 강화 등 국가적 차원에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안전생산, 방재대책, 응급구조 등 안전 분야 전반에 대한 투자가 지속된다.
중국 안전 시장의 경우 안전제품을 중심으로 2018∼2023년 연평균 12%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안전 시장 성장세와 중요성이 커지면서 CIOSH 등 산업 전시회를 통한, 해외 많은 기업들이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중국섬유사업협회 주최 CIOSH는 올해부터 메쎄뒤셀도르프와 손잡고 세계 최대 산업안전보건전인 독일 A+A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속하게 된다. CIOSH는 7개의 해외 지사와 141개의 해외 대표부 등을 보유한 메쎄뒤셀도르프의 세계적 자원을 활용해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CIOSH는 3M, 하니웰, 킴벌리클라크, 듀폰 등 세계적인 기업들의 참가를 유치해 국제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룽화, 린이, 가오미, 빈저우 등 중국의 여러 지방정부와 현지 기업들이 팀을 이뤄 지역별 공동관을 운영하는 중국 전역에서 많은 기업들을 유치했다.
듀폰의 데이비드 키(David Kee) 글로벌 프로덕트 매니저는 "CIOSH에 참가하여 많은 산업 관계자들과 교류하고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것을 매우 중요한 기회"라고 말한다.
CIOSH는 산업안전, 산업의학, 재난방지, 인명보호, 측정기술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합리적인 가격대와 고성능의 다양한 제품이 전시된다. 신뢰할 만한 OEM 제조사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3만여 명이 참관하는 CIOSH의 방문객은 주로 유통업계(51%)와 제조업체(38%) 관계자들이다.
전시회 개최를 2개월여 앞둔 가운데 중국 비즈니스 기회 확보와 중국 시장 동향 파악에 매우 효과적인 플랫폼을 제공하는 CIOSH와 세계적 전시 주최사인 메쎄뒤셀도르프의 만남으로 올해는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