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그, AI 접목 250개 스타일 수주회 열어
서울시 소그, AI 접목 250개 스타일 수주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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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C 판매전도 진행
서울시 의류 공동 브랜드 소그가 AI를 접목한 수주회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소그 브랜드는 지난 3년 전 서울시가 우수 패션 봉제 업체 발굴과 육성 프로젝트로 일환으로 기획 선보이며 시작됐다. 수주전은 해를 거듭할수록 새로운 기술을 덧대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는 트렌드인코리아(대표 이은희)가 AI기술을 접목해 고객의 니즈 예측을 반영해 총 250여 스타일을 만들어 냈다. 국내외 유명 브랜드와 온라인 홈쇼핑 바이어들을 초대해 ‘소그’ 수주회를 진행하며 기대를 모은다.
‘소그’ 수주회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강남구 가로수길 벤시몽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진행했다. 올해 ‘소그’ 위탁 전개사인 트렌드인코리아는 새루운 AI기술을 상품 개발해 접목하고 독특한 텍스타일 디자인 아트웍을 도입해 티셔츠에 입혔다. AI 전문 업체인 시리스파트너스와 협업해 A.I 기획 방식을 채택, 200디자인 모델을 제공 받았고, 이중 100모델 250가지를 선별해 완제품으로 생산했다. AI가 제안한 스타일은 국내 봉제 업체를 통해 제작하게 해, 서울소재 생산업체인 그린상사, 늘봄, 다옴, 제인앤포, 준어패럴, 한국스포츠 등이 제품 제작에 참여했다. 이번 ‘소그’ 수주회는 밀레니얼 세대를 타겟으로, 여성성 베이스에 젠더 프리 감각을 매칭시켜  데일리 아이템 위주로 제안했다. 뉴 어반 유니폼, 컴포트 테일러링, 센슈얼 트렌드 엣지 등을 컨셉으로 기획됐다. 아트콜라보레이션 브랜드 ‘페인터스’와 손잡고 작가 작품을 제품에 반영했으며, 인플루언서인 미우민, 챌미 등과 협업했다. 한편, 트렌드인코리아는 B2B에서 B2C까지 확장, 온라인, 백화점 팝업 스토어에서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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