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4일 빠른 3월 27일 개막 예정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대표적 축제인 진해 군항제가 취소 위기에 놓였다. 5일 창원시청 민원게시판에 군항제 취소를 요청하는 글이 48만개 게시되고, 다량민원게시판으로 이동되는 등 시민의 관심이 뜨겁다. 창원시는 3일 군항제를 예년보다 4일 빠른 3월 27일에 개막한다고 발표했다.
게시글 내용 중에는 “군항제 행사 지역 부근에 어린이 집, 유치원, 민간 주택이 많아 외부에서 많은 인원이 유입시 바이러스에 취약한 영유아와 노인 등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다. 창원시 관계자는 “축제 기간이 아직 남아있어 행사 취소에 대해서는 아직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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