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컨셉은 IT 역량 강화와 테크 인프라에 투자하며 혁신에 나선다. 이를 위해 이커머스 인재를 영입하고 모바일 최적화에 나선다. 지난 18일 15년 경력의 이커머스 전문가 허선희 상무를 최고기술경영자(CTO)로 영입했다.
허 상무 합류로 모바일 웹·앱 개발과 플랫폼 강화,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W컨셉 장점인 고퀄리티의 패션 콘텐츠가 모바일에서 최적화돼 보일 수 있도록 하고 UI·UX를 개편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앞으로 고객들은 보다 직관적으로 원하는 상품을 살펴보고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W컨셉은 그 외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큐레이션 고도화 서비스 고도화에 투자를 이어간다. 데이터를 다방면으로 분석해 입점 브랜드들이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점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허 상무는 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를 나와 2005년 G마켓에 입사했다. 2009년 G마켓이 이베이에 인수된 후 이베이코리아에서 엔지니어링 디렉터를 지낸 바 있다. 국내 유통업계 간편결제 서비스인 스마일페이를 개발해 성공적으로 런칭시킨 일등공신이기도 하다. 최근 모바일 개발을 담당하며 모바일 앱과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개발에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