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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메쎄(대표 박정미)가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 중국 산업안전보건 전시회 'CIOSH 2020'이 오는 7월 3~5일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100회를 맞는 CIOSH는 1700여개사, 3만여 명 방문 기록을 자랑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산업안전보건 전시회이다.
그동안 중국섬유사업협회에서 주최해 온 CIOSH는 올해부터 세계적 전시 주최사인 메쎄뒤셀도르프와 손 잡고 독일 A+A의 세계적 자원을 공유하게 되면서 더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월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 우한에서 급격히 확산되면서 도시 봉쇄 조치까지 취했던 중국은 최근 중국 내 감염세가 진정되면서 코로나 진압 노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경제 회복을 위해 나서기 시작했다.
중국의 이러한 움직임을 시기상조라고 평가하는 측면도 있지만, 많은 관계자들은 경제 활동에 조심스럽게 지속적으로 참여해 시장이 침체되지 않도록 떠받쳐야 한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주최측은 고객과 파트너들의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놓고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의하며 전시회가 연기된 일정에 정상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A+A의 글로벌 네트워크 중 하나였던 터키의 'TOS+H 2020'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5월 초 개최에서 7월 11~14일 개최로 연기됐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되는 TOS+H는 유럽 동남부 지역과 중동 지역의 산업안전보건 시장 진출을 위한 주요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