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최대 2000만원 내에서 80% 지원
염색공단에 소재한 A사는 유럽 환경품질 인증 등 해외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으로 수출시장에 과감히 도전장을 던졌지만, 30여년 된 노후된 시설과 편의설비 부족으로 직원들 이탈이 잦아져 시름이 깊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구테크노파크 기업 지원단은 지역 중소기업의 낙후된 근무환경 개선비용을 지원하는 ‘고용환경개선사업’ 참여 기업을 27일까지 모집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휴게 공간 ▲구내식당 ▲화장실 ▲교육시설 등 근무환경 개선비용의 80%(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섬유, 기계, 자동차 등 분야에 종사하는 대구소재 중소·중견기업은 모두 지원할 수 있다.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2016년부터 4년간 총 179사(241건)에 대한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기업의 노후하고 낡은 이미지를 새롭게 탈바꿈시키는데 기여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근로자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신규 고용을 촉진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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