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레야타운(대표 배관성)과 국제 패션디자인 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제 3회 전국대학 의상학과 졸업작품
디자인 경진대회(GDC)’가 지난 22일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섬유패션 산업이 소재와 디자인의 다양성
으로 경쟁력을 지닌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
되면서 21세기 패션문화를 창조해 나갈 전문 인재를 발
굴·양성하는 것이 근본취지다.
국제 패션디자인 연구원 졸업작품전을 포문으로 분위기
를 고조시킨 후 제 2부에서 총 47개 대학에서 본선에
진출한 53명이 본선에 진출, 각자의 재능을 맘껏 발휘
했다.
특히 3부에서는 프레야타운 2층에 있는 디자이너 오더
샵인 F-DMZ 30개 매장 가운데 MOOL의 김물결·홍
조의 김주은·띠엔의 임지완·MUSSA의 노윤아·무
당, SHIVA의 백용미 등 6명의 디자이너들이 패션쇼를
진행,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유명브랜드를 카피하는 수준인 동대문 시
장의 고질적인 이미지에서 완전히 탈피, 패션을 공부하
는 학생들에게 동대문 패션타운에 대한 이미지를 형성
했다는 것이 참관자들의 전반적인 분위기였다.
프레야타운은 이를 계기로 세계 패션시장에서 동대문
디자인력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산학연계 시스템
을 도입, 타 패션몰과의 차별화된 시스템을 구축할 예
정이다.
/허경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