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5 여성 고객이 반팔티를 살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은 ‘핏과 디자인(66.3%)’으로 조사됐다. 스타일쉐어(대표 윤자영)의 PB인 베이직 라인 패션 브랜드 ‘어스(US by StyleShare)’는 반팔티 기획 과정에서 총 1만8000명 사용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해 고객 니즈를 파악했다.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1525 여성 고객은 반팔티를 살 때 ‘핏과 디자인(66.3%)’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정 구매 가격은 ‘1만 원 이상 2만 원 미만(67.3%)’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반팔티에 받쳐 입는 하의는 ‘청바지(42.6%)’가 1위를, ‘트레이닝팬츠(34.7%)’가 2위를 차지했다.
어스는 ‘사용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패션’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스타일쉐어의 자체브랜드(이하 PB)다. 사용자 간 소통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커뮤니티라는 서비스 특징을 PB에 녹였다. 제품 기획부터 홍보에 이르는 전 단계에 사용자 목소리를 반영한다.
어스는 24일 사용자 니즈를 반영한 베이직 반팔 컬렉션을 선보였다. 반팔 컬렉션은 작년 9월 브랜드 런칭 이후 네 번째로 선보여지는 라인이다.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총 4가지 핏, 11가지 컬러 반팔티를 출시했다.
여성 슬림 핏, 여성 스탠다드 핏, 유니섹스 릴렉스 핏, 유니섹스 스탠다드 핏 중 자신 체형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베이직 제품인 만큼 소재 면에서 완성도를 높였다. 국내산 고급 원단, 너도밤나무 펄프로 만든 재생 섬유를 써 국내 공장에서 만들었다.
이번 컬렉션 카탈로그에는 스타일쉐어 활동을 계기로 패션 브랜드 ‘르몽드 페페’를 창업한 ‘황호정(야멍이)’ 사용자가 모델로 참여했다. 어스는 런칭 후 꾸준히 사용자 모델을 기용해 커뮤니티와 함께 만들어가는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