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영등포점, ‘전면 리뉴얼’ 돌입…2030 가족 고객 위한 유아동 전문관 
롯데百 영등포점, ‘전면 리뉴얼’ 돌입…2030 가족 고객 위한 유아동 전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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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젊은 고객을 사로잡기 위한 전면 리뉴얼에 돌입했다. 지난 6일 8층에 아동·유아 전문관 일부를 먼저 새단장하며 리뉴얼 서막을 열었다. 로봇샵과 키즈카페도 오픈을 앞두고 새 단장 중이다.
박중구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장은 "아동·유아 전문관은 가족단위 고객 유치와 함께 미래 고객을 창출한다는 의미도 있다"며 "영등포점을 오프라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체험과 감성이 복합된 시그니처 쇼핑공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이 지역 상권이 서울시 평균보다 영유아 비중이 높아 아동 유아전문관을 먼저 리뉴얼 오픈했다”고 밝혔다. 영등포점 상권은 서울시 20~30대 인구의 31.9%가 거주하는 지역이다. 서남권 영유아 인구는 수원의 1.5배로 약 16만명에 달한다. 앞으로 영등포구 상권 내에 2021년까지 신흥 주거 타운이 들어서며 젊은 가족 고객 유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아동·유아 전문관은 기존보다 2700m²(820여 평) 늘어난 총 면적 4100m²(1,250여 평)규모다. 기존 7층에 있던 16개 브랜드로 구성된 아동·유아 매장을 8층으로 옮겼다. 총 42개 브랜드로 구성했다.
프리미엄 키즈 셀렉숍 ‘리틀그라운드’ 및 30여개 국내외 유아동 패션 브랜드 외에 유아교육 전문 브랜드인 ‘마이리틀타이거’ 로 상품 구색을 강화했다. 유아동 브랜드를 중심으로 부모가 함께 쇼핑할 수 있는 리빙, SPA브랜드를 추가해 패밀리 라이프 스타일 컨셉을 구현했다.   키즈&맘 패션·리빙 토탈스토어 ‘잇다’, 편안함을 넘어 힐링의 가치를 더한 새로운 리빙 공간 ‘요기보’, SPA 브랜드 ‘탑텐’(5월 22일 오픈 예정)을 선보이며 복합 공간을 구성했다. 영등포점은 기존에 취약했던 키즈 체험 공간을 늘렸다. 오는 20일 인공지능 로봇 브랜드인 ‘휴머노이드’를 업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휴머노이드에서는 인공지능 로봇과 코딩 로봇을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게 한다. 매장에 상주하는 전문 코딩 컨설턴트를 통해 매장 내 마련된 클래스룸에서 코딩 교육도 받을 수 있는 토탈샵으로 구현된다.

체험형 키즈카페인 ‘닥터밸런스’와 ‘상상스케치’를 선보인다. 닥터밸런스는 건강하게 놀자(Play healthy) 컨셉의 메디컬 키즈카페다. 상상스케치는 아트체험 놀이공간으로 클레이, 슬라임, 공작  미술놀이를 할 수 있다. 닥터밸런스는 7월 초, 상상스케치는 6월 중순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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