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페트병, 폐어망 등 활용해 해양환경 보전
이탈리아 스타트업 캄포스(KAMPOS)는 모든 제품을 재활용 플라스틱 및 유기농 면으로 만드는 친환경 어패럴 기업이다.
이탈리아 기업가인 알레산드로 베르가노(Alessandro Vergano)가 설립한 캄포스는 모든 제품을 재활용 플라스틱 병과 재활용 나일론, 폐어망, GOTS 인증을 받은 유기농 면을 사용해 생산한다. 또 재활용 폴리에스터 필라멘트 실을 인증하는 ‘Newlife’ 인증 시스템을 도입했다. 포장재에도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다.
창업자인 베르가노는 플라스틱 오염과 폐어망 문제 의식을 전 세계적으로 환기시킨다는 계획이다. 상품 판매로 얻어지는 수익의 일부는 이탈리아 사르디니아 섬 포르투 체르보에 있는 비영리 재단인 ‘하나의 바다 재단(One Ocean Foundation)’에 기부된다. 양측은 지속가능한 청색 경제를 활성화하고 해양 환경 문제를 해결할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캄포스의 첫번째 오프라인 매장은 오는 6월 이탈리아 사르디니아 섬 포르투 체르보에 있는 Promenade Du Port에 오픈할 예정이다. 수영복과 티셔츠, 향수, 선글라스, 액세서리 등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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