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124억 규모로 24년까지 기술 개발 추진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0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에서 섬유신소재산업분야에 9개 과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은 국내 소재산업의 해외 의존도 완화, 핵심소재 자립화와 글로벌 기술 선점 등을 위한 기술 개발사업이며, 지난해 일본 수출규제 조치 이후 올해 정부예산을 대폭 확대 편성했다.
부산시는 전통 주력산업인 신발·자동차·조선해양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 고부가 가치화 전환을 위해 한국신발피혁연구원, 해양융합복합소재센터, 부산섬유소재진흥센터 등 지역 연구기관과 함께 주력산업에 접목가능한 탄성 및 점·접착, 해양융복합 등 핵심소재의 개발을 지원해왔다.
선정된 9개 과제는 ▲기능성 폴리우레탄 섬유 소재 개발, ▲고성능 유기섬유 강화 소재 개발 등이다. 신발피혁연구원, 부산섬유소재진흥센터, 해양융복합센터 및 산학연 컨소시엄으로 24년까지 국비 1124억 규모로 주력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소개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