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 중국 학생복 사업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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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셩 국제교육그룹과 34억원 수주계약
형지엘리트(대표 최병오)가 최근 중국 아이셩 국제교육 그룹과 약 34억 원의 수주 계약을 체결, 현지 학생복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해 12월 중국 합작사 보노(BONO)의 총경리 장양삥(우측)이 패션그룹형지에 방문해 2020년 중국 사업을 협의했다. 
지난해 12월 중국 합작사 보노(BONO)의 총경리 장양삥(우측)이 패션그룹형지에 방문해 2020년 중국 사업을 협의했다. 
형지엘리트의 합작법인 상해엘리트의류유한회사는 중국내 코로나19 악재가 다소 완화됨에 따라 지난 4월말부터 중·고등학교가 단계적으로 개학에 들어가자 각 지역의 교육국과 국제학교, 기업형 학교를 중심으로 수주영업에 전력하고 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현재 4월 말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30%이상 초과 달성하고 있는 상황” 이라며 “본격적으로 학교 영업을 펼치고 있으며 낙찰 실적 또한 상승세가 예상돼 올 해 말까지 전년대비 100% 이상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현황을 밝혔다. 중국 교복시장 규모는 약 51만개 학교, 2억 7000만명의 학생수를 고려, 약 20조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상해엘리트를 포함 총 6개사의 메이저 브랜드가 시장에 진출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중국 내 고급 교복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형지엘리트의 성장세가 주목된다. 지난해 형지엘리트 중국 학생복 사업의 누적 계약고는 387억원으로 전년대비 310% 신장했고 회계기준으로 지난해 7월~12월 전년동기 대비 154% 증가한 94억원을 기록했고 2019년 약 10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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