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의열)가 대구광역시의 지원으로 맞춤형 소재 상담회 ‘2020 나우 인 대구(Now in Daegu)’를 개최했다.
6월4일부터 이틀간 서울 섬유센터에서 진행된 상담회에는 국내 주요 167개 브랜드 380여 명이 방문했다. 대구경북 섬유업체 54사가 직접 참가해 다양한 소재를 선보여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히 줄어든 소재 상담 기회를 늘려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취소된 ‘2020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를 대체하는 상담회로, 침체된 대구경북지역 섬유산업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전시사무국 이정우 본부장은 “당초 예상보다 업체 참여 요청이 많아 전시장을 섬유센터 3층과 17층 두 곳으로 분산해 개최했다”며 “대구경북 생산업체와 수요 브랜드간 연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