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30년경과, 근로인원 30인 이상 대구기업
‘대구 3030기업’에 섬유기업 3개사가 선정됐다. ‘대구 3030기업’은 지역에서 창업한 후 30년이 경과하고, 근로인원이 30인 이상인 업체를 향토기업으로 예우하기 위해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향토기업인에게는 자긍심을 부여하고,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기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07년 처음으로 시행해, 2018년까지 총 159개사를 선정했다. 올해는 19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섬유제조 부문에서 화섬직물 전문 산찬섬유, 염색가공 기업 진호염직, 화섬직물업체 대건산업이 선정됐다.
대구3030기업으로 선정되면, 대구시에서 운영하는 중소기업육성자금우대(2년),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 전시·박람회 등 참가 우선지원(2년), 지방세무조사 면제(3년) 등의 혜택을 받는다.
대구시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0년 이상 기업을 운영해 온 향토기업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경제의 버팀목으로 성장하도록 꾸준히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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