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제니아·제옥스·TWC, 브랜드력 주력
비제바노(대표 황규명)와 레스모아는 사업을 재정비하고 하반기 온라인 플랫폼에 총력을 쏟는다. 비제바노의 온라인 셀렉트샵 ‘OCO몰(오시오몰)’은 1020대가 주 타겟으로 하반기부터 의류를 집중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930여 브랜드가 입점돼 MZ세대를 겨냥하고 있다.
오픈 15개월째인 OCO몰은 상반기 ‘아웃스탠딩’이 반팔티셔츠로 매출을 견인했다. 5월부터 ‘예루살렘’과 ‘버켄스탁’이 샌들로 소비자 호응을 이끌고 있다.
하반기 소비자 니즈에 맞는 상품과 가격으로 차별화에 나설 전망이다. 레스모아는 온라인 강화에 나선다. 지난해부터 정리 수순을 밟아 온 레스모아 편집샵 매장은 6월 모두 철수했다. 레스모아는 앞으로 온라인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 5월 구두에 특화된 전문몰로 변신을 위한 리뉴얼 작업에 들어갔다. 오는 15일 자사가 전개하는 포니, 스프리스와 제니아 및 제옥스를 모은 구두 전문몰로 오픈한다. 기존 백화점 기반의 제니아와 제옥스 및 슈즈 멀티샵 ‘더워킹컴퍼니(THE WALKING COMPANY, 이하 TWC)’는 오프라인에서 브랜드력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TWC는 미국, 영국 등 해외 컴포트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 체험형 멀티샵으로 13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백화점 내 소비자 호응이 높아 하반기 3개점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올해 내추럴라이저(Naturalizer)와 케네스콜(KENNETH COLE)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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