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대 기성복 콘테스트 ‘창수배’, 한국서 2명 결선 합류
中 최대 기성복 콘테스트 ‘창수배’, 한국서 2명 결선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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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 장광효 디자이너 심사위원 참여
중국 최대 기성복 디자인 콘테스트 ‘2020 창수배’ 본선대회가 9월 22일부터 나흘간 중국 창수시 인민정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수상자는 상금 1억원과 6개월간 진행되는 트레이드쇼에서 나오는 수익금으로 수 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2020 창수배’ 결선에 오른 경기창작스튜디오 양윤아(왼쪽)와 연세대 의류환경학과 김영식.
‘2020 창수배’ 결선에 오른 경기창작스튜디오 양윤아(왼쪽)와 연세대 의류환경학과 김영식.
올해 결선에는 중국 전역에서 응시한 8000여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20여명이 올랐다. 한국에서는 한중패션인재개발원을 통해 양윤아(경기창작스튜디오)와 김영식(연세대학교 의류환경학과) 2명이 20명이 겨루는 결선에 합류한다. 또 한국의 이상봉, 장광효 디자이너는 중국 전문가 9명과 함께 결선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한중패션인재개발원 허용구 원장은 “올해 20회를 맞는 창수배는 창수패션위크와 함께 개최돼 30만여명의 바이어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라며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행사가 9월로 연기됐고 규모도 다소 축소된다”고 밝혔다.

창수배는 콘테스트와 트레이드쇼가 결합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창수시 인민정부와 상해시 패션디자이너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중국 창수시는 3만여 개 중소 브랜드가 밀집해 연 11조원 매출을 올리는 패션유통 집산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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