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적 항박테리아, 항바이러스 기능 유지
마이크로캡슐속옷으로 6000만원 투자유치
남성속옷 랩몬은 그래핀 섬유 소재를 이용해 항균속옷을 개발했다. 플렉서블(휘어지는) 배터리에 사용되는 미래소재 그래핀은 섬유로 가공돼 주목받고 있다.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선발매되는 그래핀 속옷은 항박테리아, 항바이러스 기능을 모두 갖췄다.
랩몬을 운영하는 인스타일테크 이동엽 전무는 “랩몬은 그래핀섬유 표면적을 넓히는 기술을 개발했다”며 “땀과 모공에서 나오는 수분이 빨리 흡수되고 빨리 말라 균 번식환경을 없앤다”고 밝혔다.
그래핀섬유는 박테리아 세포막을 파괴하고 바이러스 복제를 방지해 항균기능을 유지하는 원사로 알려져있다. 이 전무는 원사 단계의 항균기능은 세탁이나 변형에도 사라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인스타일테크는 마이크로캡슐 항균속옷으로 6000만원 투자유치에도 성공했다. 마이크로캡슐 특허기술과 상품력을 인정받아 한국벤처투자의 2020년도 제8-1차 엔젤투자매칭펀드 투자 기업에 선정됐다. 속옷에 적용한 마이크로 캡슐은 30회 세탁까지 항균, 아로마 성분을 일정하게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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