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대상 첫 디지털 비대면 행사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김재석 작가 협업
하이엔드 디자이너 니트 브랜드 ‘마레디마리(Mare di Mari)’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맞춰 디지털 20 FW 프레젠테이션을 연다. 매 시즌 한정된 초대 인원을 대상으로 프라이빗 형태의 프레젠테이션을 가졌던 ‘마레디마리’는 이번 시즌 디지털컬렉션으로 고객을 만난다.
니트와 아트의 조화로운 컬렉션을 표현하기위해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김재석 작가와 협업했다. 니트가 완성되는 과정을 아티스틱하게 표현해 총 3편의 영상으로 제작했다. 1편은 ‘It all starts with the thread’로 니트 제작 과정과 마리우먼의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했다.
또 그녀의 하루를 담은 ‘#24WithMari’, 한 편의 판타지처럼 표현한 2020 F/W 컬렉션 ‘The Tales of Thread’까지 총 3편의 영상으로 제작됐다. 섬세하고 강인한 여성의 이미지를 도시적이며 모던하게 표현했다.
김재석 작가는 ‘수수걸’이라는 시그니처 캐릭터로 활동하는 패션 일러스트레이터다. 미국 유명 백화점 블루밍데일즈가 수수걸과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제안하면서 유명세를 떨치기 시작했다. 풍부한 컬러감과 즉흥적이고 드라마틱한 드로잉이 눈길을 끌며 국내외 팬덤을 확보하고 있다. ‘펜디’ ‘까르띠에’ ‘구찌’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와도 콜라보레이션을 이어오고 있다.
‘마레디마리’의 20FW 디지털 프레젠테이션 영상은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인스타그램에서 오는 15일부터 공개될 예정이다.
마레디마리 유명해 대표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일상이 된 오늘날 지친 소비자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싶어 디지털 프레젠테이션을 기획했다”며 “그동안 제한된 사람들만 참석했던 행사에 더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으로 마레디마리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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