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하고 독창적 룩 ‘디지털 런웨이’ 올려
막시제이(MAXXIJ)의 이재형 디자이너가 지난 9월 22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디지털런웨이로 ‘2021S/S 런던패션위크’에 데뷔했다. 2021S/S 막시제이는 ‘escapist’로 ‘해방적’이라는 주제와 함께 특유의 자유분방한 느낌을 담아냈다.
해체와 재구성된 구조, 볼드하고 강한 실루엣에 섬세한 커팅이 조합된 이번 컬렉션을 통해 과감하면서 파괴적인 룩을 탄생시켰다. 특히, 이번에 진행된 2021S/S 막시제이 컬렉션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패션 필름 형식의 디지털 런웨이 영상으로 선보였다.
막시제이는 또 9월 24일(현지시간) 베를린 유명 편집샵 Voo store에서도 2020 텐소울 디자이너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팝업을 했으며, 파리 쇼룸 계약을 통해 파리 컬렉션 기간 중에도 활동하는 등 앞으로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의 활기찬 행보가 기대된다.
디자이너 이재형은 2020년 해외교류패션쇼의 디자이너로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에서 추천하고 BFC(영국패션협회:British Fashion Council)에서 최종 선정하는 프로세스에 의해 선정된 실력파 디자이너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는 2020년 해외교류패션쇼 참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편, 서울디자인재단은 2018년 5월, BFC와 패션산업 국제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하는 국내 디자이너들의 해외 패션쇼 진출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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