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섬유공급망 재편에 초점
국제섬유생산자연맹(ITMF, 회장 성기학) 10월 서울 총회가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개최된다. 3일 일정으로 열리는 ‘2020 하이브리드 ITMF 컨퍼런스’는 현장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동시에 온라인 생중계하는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된다.
컨퍼런스 1일차인 20일에는 영원무역 명동사옥 9층에서 개최되는데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참석자를 50인 이내로 제한할 예정이다. 2~3일차 행사는 온라인을 통해서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 팬데믹: 글로벌 섬유공급망 재편(The Corona-Pandemic: Re-shaping the Global Textile Supply Chain)’ 주제에 초점을 맞췄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패션산업 현장 ▲지속가능성 및 순환경제 ▲혁신 및 기술섬유 등 세션으로 구성된다.
세계경제연구원 전광우 이사장은 ‘코로나 이후 세계경제와 지정학적 역학관계의 재편’을 주제로 첫날 기조연설을 한다. 코로나19가 글로벌 경제 및 산업생태계에 미친 영향을 설명하고 세계경제 및 지정학적 관계의 향후 전망과 전략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맥킨지코리아 에이미 킴(Aimee Kim) 시니어 파트너는 ‘포스트 팬데믹, 패션 사업에서의 뉴노멀’을 주제로 단기 회복 전략 및 장기 비즈니스 모델, 코로나 이후 세계 패션산업 전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15일까지 참가 신청하면 참가비를 면제받을 수 있다.
2018년 케냐 나이로비 총회에서 ITMF 회장에 취임했던 성기학 회장은 이번 총회를 끝으로 임기를 마친다. 중국방직공업연합회 쑨뤠이쯔(Sun Ruizhe) 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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