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패션산업協, 글로벌 비대면 비즈니스 지원
K패션오디션이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최종 10팀을 선발하는 대중 온라인 투표 심사에 들어가며 본격 행보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글로벌 브랜드 육성 및 기반 조성’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한준석)가 진행하는 K패션오디션은 지난 6월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7~8월 포트폴리오 심사 및 서류를 통과한 톱24(TOP24)팀을 선정했다.
이어 이달 8일부터 12일까지는 이 중에서 총 10팀을 선발한다. 온라인 소비자 투표는 K패션 오디션 웹페이지 접속을 통해 할 수 있다. 유통 파트너인 네이버 디자이너윈도, 현대홈쇼핑, W컨셉코리아가 기획전 이벤트를 준비 중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올해는 언텍트로 행사를 진행하며 방송인 한혜진을 디지털 앰버서더로 위촉해 주목된다.
K패션오디션은 단순한 브랜드 선발이 아니라 글로벌 온라인 패션 플랫폼 및 세일즈랩 입점 등 비대면 비즈니스 지원을 한다. 한국 패션브랜드의 해외 비즈니스 판로 개척에 목적을 두고 적극 지원한 결과 10월 프랑스 유명 편집샵 ‘레클레어’에 5개 디자이너 브랜드를 입점시키는 성과를 냈다. 입점과 동시에 초도물량 10만불을 달성해 리오더 성과도 기대된다.
글로벌 강소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육성에 목적을 둔 K패션오디션의 올해 경쟁률은 47대1로 총 473개의 응모브랜드는 4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K패션을 대표할 브랜드로 선발된다. 1등 대상은 상금 7000만원과 대통령상 표창을, 금상인 2등은 최대 3000만원 상금과 국무총리상, 3등 은상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1000만원 상금이 돌아간다. 최종 톱10 모두에게 수상의 영광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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