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10월 29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주한 아세안 대사단 초청 회장단 오찬 간담회를 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과 아세안 경제협력을 논의했다.
경총 회장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도 신기술 등 분야에서 한국과의 경제 협력을 강화해달라고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ASEAN) 국가들에 요청했다.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주한 아시아 대사단 초청 오찬 간담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아래 왼쪽 첫 번째가 용우엔 부 뚱 베트남 주한대사, 두 번째가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신기술 분야에서 한국과 아세안이 협력하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시너지가 창출될 것이며, 현지에서 일자리 창출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한국기업에 대한 지원 등 이 골자다.
특히 경총 부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오찬 간담회에 참석한 베트남 용우엔 부 뚱 대사에게 섬유 의류 신발 분야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한국 베트남간의 섬유 의류 신발 분야의 다각적인 교류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주한 베트남 대사와 최병오 회장.
이날 간담회에는 손경식 경총 회장을 비롯해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김창범 한화솔루션 부회장,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부문 사장, 윤춘성 LG상사 대표, 이진용 코오롱베네트 대표 등 경총 회장단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