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탁, 블프데이 쇼핑 대신 자원순환 유도
프라이탁, 블프데이 쇼핑 대신 자원순환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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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교환 플랫폼만 열고 온라인몰 폐쇄
스위스 리사이클 브랜드 프라이탁은 할인 기간인 블랙프라이데이에 쇼핑 대신 가방 교환만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갖고 있던 가방을 새 가방으로 교환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S.W.A.P만 열어두고, 나머지 온라인 몰은 닫는다.
프라이탁은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인 지속가능성을 추구하기 위해 해당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프라이탁 소비자들이 블랙프라이데이에 소비로 자원을 낭비하지 않고도 새로운 상품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소비자들은 하루동안 온라인몰에서 새 상품을 사지 않고, 교환을 통해 새 가방을 얻게 된다. 작년 시작한 가방 교환 플랫폼 S.W.A.P은 지금까지 약 1000개 가방이 거래됐다. 자신이 가진 가방사진을 찍어 플랫폼에 올리고, 다른 유저 가방사진을 선택해 거래가 이뤄지면 양도 협상해 가방을 거래하는 방식이다. 프라이탁은 1993년 런칭 이후 버려지는 트럭 방수천을 원재료로 사용하면서 지속가능성을 실천했다. 튼튼함으로 이름을 알렸고, 가방과 지갑을 포함해 총 90개 이상 모델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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