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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엠케이(각자대표 김동녕, 김지원)가 한세드림과 함께 15억 원 상당의 의류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한국청소년연맹 사회공헌사업인 '희망사과나무' 프로젝트를 통해 라오스 지역 빈곤계층 아이들이 깨끗한 옷을 입고 생활할 수 있도록 의류를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한세엠케이와 한세드림의 김지원 대표, 한국청소년연맹 황경주 사무총장, 한국청소년진흥협회 이대영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세엠케이의 앤듀와 한세드림의 모이몰른, 컬리수 등 성인 및 아동 브랜드의 의류가 후원 물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의류의 일부는 라오스 비엔티엔주 파시캄학교에서 교복으로도 활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세엠케이와 한세드림의 김지원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이전보다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라오스 아이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달해 주고자 이번 기부를 준비하게 됐으며, 올해 한국과 라오스 수교 25주년을 맞아 더욱 뜻 깊게 느껴진다"며 “한세엠케이와 한세드림이 공동으로 준비한 의류가 잘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세드림은 사회적 책임(CSR)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부터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 여러 대륙에 어려운 형편으로 의류 수급이 힘든 어린이들을 돕고 있다. 지난 1월 남수단 아이들 의류 후원과 필리핀, 캄보디아 등 아시아 내 극빈 지역 불우이웃들에게도 의류를 지원했다.